월피동 동네에 살면서 지나다니며 궁금한 곳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늘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곳이었는데요.
더 소갈빗살이라고 하는 음식점!
여기는 왜 맨날 사람이 많을까 하다가 오늘에서야 결심하고 한번 가봤습니다.
과연 어떠했는지 후기를 함께 살펴보시죠.
더 소갈빗살
개인적으로 저는 소갈비보다 양념된 지갈비를 더욱 좋아합니다.
사실 와이프가 먹고 싶다고 해서 간 집이었는데요.
사람이 많으니 뭔가 맛있겠지 라는 안도감속에 찾아왔습니다.
어 웬일로 사람이 없네?라고 생각하였는데요.
여기는 야외 테이블이라서 사람이 없고 모두 안쪽에 있었습니다.
더우니까 안쪽 에어컨 쐬면서 시원하게 고기들 먹고 있었던 건데요.
날이 좀 선선해지면 여기 야외 테이블도 꽉 찹니다.
그래서 웨이팅 의자까지 따로 있죠.
더 소갈빗살 메뉴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3만 원대에서 시작하는데요.
여기 먹어본 사람들이 추천하기를
- 양념소갈빗살 3인분 33,000
- 된장찌개 3,000
- 공깃밥 1,000
이렇게 시켜서 먹으라고 합니다. 생 소갈빗살은 추천들을 안 하는데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 가게는 체험단 홍보도 안 하는 가게라서 직접 경험한 사람들이 솔직 후기로 남긴 내용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먹는 게 맞겠죠? 엉뚱하게 생소갈비 시켰다가 누구 원망하려고요.
그래서 시키라는 데로 해서 시켜봤습니다.
더 소갈빗살 양념소갈비 한상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화가 안 될 정도였네요.
제 목소리가 작은 편이 아니었는데, 옆테이블들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대화를 하니 거의 대화가 불가능했습니다.
먹고 나오는 것에 목적을 두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한상의 느낌입니다.
양념소갈비인데요. 양이 500g인데 살짝 적어 보이지만 먹어보니 그렇게 적지도 않았습니다.
딱 2명이 먹기 좋은 정도? 조금 더 시켜서 먹을까 했지만 다른 것으로 배 채우려고 이 정도만 했습니다.
된장찌개는 짭니다.
양은에 나오는 된장이었는데, 많이 짠 편이네요.
술안주용으로 만든 느낌? 아니면 그냥 밥 한 숟가락에 훌훌 먹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많이 짠 편이라서 수저가 잘 가지는 안더라고요.
하기사 여기 더 소갈빗살 가게의 음식들이 간들이 좀 셉니다. 다 간간하니 소금이 많이 되어 있었어요.
더 소갈빗살 양념소갈비 맛
- 양념소갈비의 양념은 맛있음
- 그러나 고기의 신선도?
- 숯불에 구워 먹는 맛은 역시 좋음
- 하지만 명륜진사갈비가 생각나는 것은 왜?
오랜만에 먹은 소갈비였는데요.
일단 총평을 하자면, 저는 안 가고 싶습니다.
양념이라는 의미 자체가 아무래도 신선한 고기를 재료로 하기보다는 그보다는 덜한 고기로 양념을 할 텐데요.
양념은 잘 배어 있었고 간도 좋았지만, 신선도는 그렇게 좋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먹다 보니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고기면 그냥 명륜진사갈비 가는 게 낫지 않나? 하고 와이프랑 대화를 하였는데요.
그 가격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양이 많은 것도 아니고, 더욱이 전체적인 음식의 느낌도 그렇고요.
그래서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왜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거지?'
글 마무리
전체적으로 음식 맛이 짭니다.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이유는 알았습니다. 다른 소고기 가게보다는 싼 느낌이니까요.
굳이 와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양념소갈비 말고 생소갈비를 먹어봐야 느낌을 알 수 있는데, 사람들이 양념을 추천하는 이유 역시도 앞에 서술한 내용과 마찬가지일 듯하네요. 즉 안 먹어도 전체는 알겠고, 양념을 추천하니 그 느낌도 알겠고 말이죠.
저는 이 지역에 살면서 맛집이나 체험단을 100여 곳 이상 다녀봤습니다.
먹어본 곳 중에 맛이 있는 곳은 맛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고 기억나는 집?이라고 하는데 기억은 안 날 거 같아요.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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