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면 유명한 것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갈치가 매우 유명하고 맛있기로 소문이 났는데요.
제주도 와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고 합니다.
갈치조림뿐만 아니라 갈치구이도 전문으로 하는 어멍 갈치조림 전문점에 찾아가 봤습니다.
- 로컬 택시 기사분의 적극적인 추천!
- 가격은 비싸니 각오하고 가야 함
- 창문 뷰가 멋져서 다음에 또 오고 싶음
- 제주도 하면? 여기 와서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
- 내돈내산의 후기입니다! 물론 법카지만! 협찬받지 않았습니다!
택시기사 추천! 제주 어멍 가는 길 및 주소
모든 일정을 마치고 스텝들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손에는 (무적의) 법카가 들려있고, 배는 고프고 맛있는 것은 먹고 싶으니 당연히 맛집을 찾아야겠죠!
택시를 타고 택시기사분의 추천에 따라서 가고자 했습니다.
갈치조림은 어제 먹었으니까 오늘은 갈치구이를 먹고자 했는데요!
택시기사분에게 말씀을 드리니 흔쾌히 근처 갈치 요리로 유명한 곳이 있다면 안내해 주셨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15~20분 정도 걸립니다.
제주어멍 통갈치 제주공항본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372
매일 09:00~21:00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택시 기사분에게 용담동 어멍 갈치 가자고 하면 잘 알고 계십니다!
이미 택시 기사분들에게 인정받은 로컬 맛집이라고 하네요!
더욱이 식사 이후 스벅도 가까운 곳에 있어서 딱 코스로 좋습니다.
⬇️ 제주 용담 DT 스타벅스 후기는 다음 하단! ⬇️
제주 어멍 통갈치 내 외부 풍경
바로 앞에 바다를 끼고 있어서 뷰 자체는 환상입니다.
바다를 보면서 갈치 요리를 먹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단 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창문 좌석은 앉기 어려우니 조금 일찍이나 조금 늦게 방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고 하니 여유 있게 가셔도 됩니다.
- 좌식 룸과 의자로 앉는 곳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 사람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전화로 예약해도 됩니다. (택시 기사 분 추천방식)
- 점심시간이 지나고 나서 가셔도 됩니다.
- 여유 있는 주차공간입니다.
- 밥 먹고 바로 옆에 스타벅스 가셔도 됩니다.
제주 통갈치를 주문합니다.
법카의 위력인가요?
이번에 내려와서 입과 눈이 매우 호강합니다.
제주 통갈치 요리는 가격이 좀 비쌉니다.
매번 갈치는 토막 나있는 것을 구이로 먹었는데, 갈치를 통으로 그것도 구이로 먹게 되니 참 감개무량했습니다.
기본적인 찬들이 나오고 통갈치는 굽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대략 10분 이상 걸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들이 매우 깔끔합니다.
내륙에서 왔는데도, 섬 음식들이 이리 맛있구나 싶었네요!
돔베고기
돔베고기, 도마 위의 수육
돔베고기가 나오는데요.
처음에 돔베고기가 뭐죠?라고 물어봤더니, 도마 위에 올려진 돼지수육이라고 하네요.
돔베는 제주 방언으로 도마라는 뜻입니다.
도마 위에 올려진 수육이라는 것이죠!
돼지 잡내 없이 맛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도마 위에 데코처럼 올려져서 나오니 대접받는 느낌이네요.
실제로 제주도에서는 웃어른이나 손님들에게 이렇게 내어주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식문화 역시도 조금씩 다른데, 제주도 섬에서 이런 부분도 배워가네요.
간장게장 맛집인가요?
간장게장 맛있습니다.
전체적인 밑반찬들은 짜지 않고 좋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요.
기가 막힙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전혀 짜지도 않고 비리지도 않고 간까지 딱 맞아서요!
이거로만 따로 판매를 하시는데, 정말 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집에 가져가면 잘 안 먹어서 안 샀습니다.)
여기 갈치 요리 전문점이지만 나머지 음식들이 기가 막힙니다.
역시 메인도 좋지만 서브가 잘 받쳐주니까 유명한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방문하시면 간장게장에 밥 한 공기도 하시길 바랍니다! 추천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것을 다 드시고 추가하시면 3,000원이 추가됩니다.
갈치 탕수육과 회
갈치 탕수육
이라는 고는 하지만 그냥 갈치 튀겨온 음식입니다.
그냥 갈치라서 쏘쏘 합니다. 별다른 특색은 모르겠네요!
새우튀김도 같이 나옵니다. 방문한 인원 숫자대로 튀겨서 주시네요.
회가 나옵니다.
회를 뜬 살점들을 보니 온 인원에 따라서 딱 맞춰 썰어주셨네요.
3명이 방문하였는데, 3점씩 썰어주셔서요. 센스가 좋습니다!
딱 요리를 먹기 전에 적당한 음식들로 배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신선하니 맛있는 회였습니다.
전복구이 나옵니다.
그러고 보니 웬만한 제주도 요리 전문점들은 전복을 기본으로 주시네요!
아주 영양 보충을 잘하고 왔습니다!
제주 어멍 통갈치 구이 등장합니다.
와... 이렇게 보니까 엄청나네요!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인데! 이렇게 크게 나오니까 갈치가 크기는 크구나 싶었습니다.
사이즈 확인차 소주병뚜껑을 대보았는데요!
갈치로 3명이서 충분히 배 불릴 수 있는 양입니다!
처음에 나온 밑반찬과 기본 요리들과 곁들여서 먹으니 먹고도 남죠!
갈치는 직접 오셔서 분해를 해주십니다!
물론 먹는 사람들이 분해해도 되지만 언제 뼈를 바르고 언제 먹나요.
당연히 해주신다고 하셔서 흔쾌히 부탁드렸습니다.
⬇️갈치 분해 영상⬇️
제주 은갈치 통구이 맛
살아오면서 갈치를 먹었던 느낌과 현지에서 통갈치 구이를 먹는 느낌이 다릅니다.
제가 집에서 구워 먹었던 갈치는 어떤 갈치였을까요?
여기 갈치는 살이 사르르르 녹습니다. 딱딱하지 않아서 오히려 살살 젓가락으로 집어야 합니다.
소금간이 적당히 되어 있는데요.
사장님이 무슨 소금을 쓰셨다고 했는데, 일반적인 소금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일반 소금이 아닌 특제 소금을 써서 그런가 소금을 씹어도 짜지가 않고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이거 정말 밥도둑이네요!
맛있습니다!
이미 다른 것들을 먹어서 배가 살짝 부른 상태인데도, 이거 먹기 시작하니까 3명이서 순삭 했습니다!
갈치를 이렇게 맛있게 먹어보기는 처음이네요!
전혀 비린내도 나지 않고, 잘 구워져서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웠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또 법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가격은 다소 부담이 되기는 합니다.
한 마리 갈치 통구이가 17만 원이면 결코 싼 것은 아닌데요!
그래도 제주도 왔으면 한번 정도는 먹어도 되는 요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여행 다니며 맛있는 것을 먹는 게 힐링이라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갈치조림도 먹었지만, 구이는 정말 대박입니다.
조림도 좋았지만 둘 중 선택하라면 저는 서슴없이 구이를 선택하겠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갈치구이 맛집 인정!
제주도에 방문해서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가 갈치입니다.
다른 맛집을 찾아서 멀리 가지 마시고요! 제주공항 근처에 맛집!
갈치조림과 갈치구이를 함께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어멍 갈치조림 전문점!
뷰도 좋고 마음도 좋고 음식까지 맛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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