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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봤

안산 장수촌 누룽지백숙 오리백숙 막국수 먹어보고 왔어요! 유명한 맛집 답군요! 몸보신 보양식 연말 연시 회식 식사장소 추천

by 가봤 2024. 12. 15.

연말을 맞이해서 가족들과 식사하러 나왔습니다. 

안산에는 가족 모임하기 좋은 곳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안산 장수촌 누룽지 백숙과 오리백숙 전문점! 장수촌에 다녀왔습니다. 

유명한 맛집답게 줄도 서있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몸보신 보양식으로 제대로 식사하고 와서 뿌듯합니다. 

연말연시 회식 장소로 추천합니다. 

 

 

 

안산 화정동 장수촌 주소

 

 

  • 매일 10:00~21:30
  • 라스트오더 : 21:00
  •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쑥개길 21-1
  • 전화번호 : 031-483-2314
  • 단체 이용 가능
  • 포장, 남/녀 화장실
  • 예약은 불가

여기는 사람이 많아서 예약 자체가 안됩니다. 

붐비는 시간에는 웨이팅을 해야 하니까요. 어느 정도 감안하고 가셔야겠죠? 

 

조금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입구 쪽에 키오스크가 따로 있습니다. 

 

 

안산 장수촌 외관

 

 

 

 

장수촌은 길하나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본관과 별관이 따로 있습니다. 

사람이 그만큼 많이 온다는 거겠죠? 

 

본관은 양옥집을 리모델링한 느낌이고 별관은 한옥집 느낌인데요. 

저는 본관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 안산 장수촌 주차  🅿️ 

 

주차장은 본관과 별관에 모두 잘되어 있는데, 역시 차들이 많습니다. 

 

 

출입이 같은 곳이기 때문에 조심해서 운전해야 합니다. 

 

 

 

안산 장수촌 내부 전경

 

 

 

 

본관은 1층과 2층 구조입니다. 

 

1층은 들어서자마자 각 룸형태로 분리가 되어 있고, 2층은 통으로 크게 되어 있습니다. 

인원수에 따라서 자리가 나눠지는데, 워낙에 방문 인원이 많다가 보니 옆 테이블에 다른 손님하고 같이 앉아서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 회전율이 잘 되는 가게라서 먹고 빠지고를 잘해야 하죠. 

 

전형적인 한국인 식당입니다. 

 

 

 

 

 

안산 장수촌 메뉴 및 가격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누룽지 백숙 47,000
  • 누룽지 오리백숙 55,000
  • 쟁반 막국수 12,000
  • 골뱅이 무침 18,000

남은 반찬 포장이 안된다고 하는데, 아마 누가 싸달라고 하나 보네요. 

반찬들이 정갈하니 맛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밑반찬 맛있는 집은 별로 없는데 여기는 밑반찬만으로도 승부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대는 싸지는 않습니다. 

백숙 한 마리가 5만 원 가까이하고 오리는 5만 원이 넘죠. 

보양식으로 생각하고 와야 합니다. 

 

 

 

안산 장수촌 기본 반찬

 

 

  • 섞박지
  • 배추 겉절이
  • 풋고추
  • 쌈장
  • 동치미 
  • 겉절이

 

이렇게 나오는데, 동치미는 못 찍었네요. 

 

기본적인 찬들은 리필이 됩니다. 

 

 

안산 장수촌 막국수

 

 

 

딱 생각하는 그 막국수 맛입니다. 

새콤달콤하고요. 조미료 맛은 강하지 않습니다. 

제가 원래 조미료에 굉장히 민감한 편인데, 특별히 그런 맛은 없었습니다. 

들어가는 야채도 신선하고 면도 꼬들하니 맛있었네요. 

 

오리백숙을 시키고 주문한 막국수라서 맛보기용으로 먼저 나옵니다. 

2인 정도의 양이고 양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맛있게 잘 먹는 동안에 그다음 선수가 진입합니다. 

 

 

안산 장수촌 누룽지 오리백숙

 

 

누룽지 오리백숙은 처음 먹어보는데요. 

맛있습니다. 

 

고기도 야들야들하게 잘 익었고, 구수하니 일품이었습니다. 

오리는 사이즈가 좀 작은데요. 

 

좀 더 큰 사이즈였으면 어떠했을까 싶었네요. 

 

처음에 와서 닭을 먹을까 했는데, 그래도 오리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오리 맛이 아주 오리무중이었습니다. (?)

 

 

보기에는 별로인데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오리에도 존재하는 다리. 

오리다리. 

 

닭보다는 다리 사이즈가 작은 듯합니다. 

하지만 맛있죠! 

그럼 된 거!

 

 

소금에 콱 찍어서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저는 소금도 안 찍고 그냥 먹었는데요. 구수하니 향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아주 보양하는 느낌이었어요. 

 

먹고 있는데 다음 타자가 또 들어옵니다. 

 

 

안산 장수촌 오리백숙 누룽지

 

 

이게 제대로입니다. 

이겁니다. 

 

고기는 저리 가랍니다. 

이게 제일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 이거 먹어야 딱 밥을 먹었다, 보양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거 없으면 안 먹은 듯한 느낌이라서요. 

 

마지막 피날레가 아주 제대로입니다. 

아주 맛있으니까 섞박지, 겉절이 같이 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섞박지는 계속 리필되니까 계속 달라고 하세요. 겉절이는 모르겠네요. 

 

 

 

 

 

안산 장수촌 입구 앞 커피

 

 

다 먹고 나오면 입구에 자동 커피 자판기가 있습니다. 

신용카드로 구매가 가능한데요. 

 

음... 일단 추천은 안 합니다. 

맛들이 다 밍밍해요. 싱겁다고 해야 하나요? 

청포도 에이드 같은 경우는 청포도 맛 사탕을 물에 한번 담갔다가 뺀 느낌입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여기서 커피 마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냥 여기 이런 커피 자판기가 있구나~ 하면서 지나가시면 됩니다. 

 

 

 

 

안산 장수촌 방문 후기

 

 

 

 

주차도 편안하게 할 수 있었고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확실히 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다소 흠칫 놀라는 가격인데요. 가격이 비싸지만 그냥 몸보신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곳은 중요한 손님이나, 가족들, 친척들 모임에 가면 좋겠네요. 

실제 가족들도 많이 오셨고 맛있게들 식사하셨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어서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가고 싶습니다. 

 

 

 


잘 먹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