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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봤

서울 단풍 구경 가을 명소 추천 및 단풍 시기 지도 가볼만한 곳

by 가봤 2024. 9. 18.

서울에도 단풍이 옵니다. 

이제 곧 10월이 될 텐데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을 보러 지방을 다니는 것도 좋지만, 여의치 않을 때에는 수도권에서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서울단풍 구경 가을 명소를 추천해 드리고 단풍 시기와 지도도 알려드립니다. 

 

 

 

 

10월 가을 가볼만한 곳 단풍 놀이 명소 국내 여행지 추천 (서울, 경기, 충청도, 강원도, 부산)

10월 가을에 가볼 만한 곳 추천에 대한 글입니다.요즘은 여행도 자유롭게 다니는 분들이 많아서요. 특히나 10월은 단풍이 물드는 아름다운 달이다 보니 여행의 달이라고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world-myth.tistory.com

 

 

 

 

썸네일

 

 

 

 

 

 

 

2024년 단풍 시기 지도 안내

 

 

 

 

단풍시기

 

 

1. 남산 둘레길, 가을단풍길 남산남측순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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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10월 초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해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단풍 낙엽 이모티콘의 절정이다.

가을이 만연했음을 가장 잘 알려주는 찬란한 지표다.

그중에서도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은 도심보다 단풍이 조금 늦다.

 

남산을 에워싼 둘레길은 길 전체가 단풍 명소다.

 

단풍이 참 예쁘다 하여 가을 단풍길이라 이름 붙여진 네 개의 코스가 있다.

 

그중 ‘남산남측순환로’는 국립극장 교차로부터 남산 3호 터널로 이어지는 총 1.3km의 산책코스다.

 

낙엽 떨어진 흙길을 바스락 밟으며 올라가다 보면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잘 내려다보인다.

 

남산을 붉게 물들인 나무의 정체는 바로 ‘단풍나무’. 낙엽 이모티콘 빨강 노랑으로 물든 산은 사랑 하트 이모티콘을 약속한 연인들이 걸고 간 자물쇠처럼 붉게 타오르고 있다.

 

 

 

사이트 바로가기

 

 

 

가을단풍길 - 남산남측순환로

남산 국립극장교차로부터 남산 3호 터널까지 총 1.3km에 이르는 길

korean.visitseoul.net

 

 

 

 

 

2. 양재 시민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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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옆, 시민의 숲이라 크게 쓰여있는 표지가 가을에 더 아름다운 양재시민의 숲에 도착했음을 알린다.

 

넓은 양재천 배모양 이모티콘 이 한눈에 보이는 다리는 다들 지나치지 못하는 근사한 포토 스폿이다.

사진을 찍고 다리를 지나면 굽이굽이 단풍길이 이어진다.

 

발치에 떨어진 낙엽을 주워보면 손바닥보다도 훨씬 큰 플라타너스 낙엽이 많다.

 

떨어지기 전엔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 잎이 이리도 컸다.

떨어지는 잎을 보며 양재시민의 숲에 가만히 앉아보자.

 

고요히 저물어가는 계절의 시간 시간모양 이모티콘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올해도 열심히 싹을 틔운 나무에게 수고했다고 인사를 해보자. 그리고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도 잘했다 말 한마디 건네 보자.

 

 

 

 

양재 시민의 숲 사이트 바로가기

 

 

 

 

3. 서초문화예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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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솟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모양 이모티콘 길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시민이 찾는다.

 

메타세쿼이아의 단풍은 어떨까? 큰 키만큼 하늘을 다 가려버린 나뭇잎은 어느새 노랑, 주황빛으로 물들었다.

 

메타세쿼이아 길 한가운데서 위를 올려보면 노을이 지는 게 아닐까 싶은 정도로 단풍이 하늘을 빼곡히 채우고 있다.

메타세쿼이아로 유명한 담양에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이런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니!

 

이번 주말엔 시간을 내어 양재시민의 숲과 함께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단풍놀이해 보자.

 

 

 

 

 

서초문화예술공원 사이트 바로가기

 

 

 

 

4. 성동구 은행나무길, 살곶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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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서 시작된 청계천이 성수동에 있는 살곶이길까지 이어진다.

 

살곶이길은 서울의 단풍길을 뽑으면 항상 등장하는 단골 명소이다. 가을 햇빛이 길에 드리우면 물가에 피어있는 억새풀이 살랑인다.

 

물길 따라 은빛 청계천을 가로지르는 조선시대의 가장 긴 다리, 살곶이다리가 나온다.

다리에서 바라본 살곶이길은 온통 노란빛이다.

 

여름내 파랗게 피었던 잎들이 어느새 이리 바삐 색을 바꿨는지 모르겠다.

 

서울시를 상징하는 노란 은행잎이 하나둘 살곶이길에 떨어지면, 1년에 단 한 번뿐인 은행 낙엽 비를 맞을 수 있다.

 

낙엽 비가 내리고 난 길가는 멋진 포토존 카메라모양 이모티콘 이 된다.

 

 

 

 

 

살곶이길 사이트 바로가기

 

 

 

 

 

 

5. 서서울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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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주위로 핀 붉은 ‘화살나무’ 단풍이 주변 풍광과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모네의 작품 팔레트모양 이모티콘 같다.

 

특히 호수에 비친 단풍 머금은 하늘은 실제보다 더 아름답게 보인다.

맑은 호수 배모양 이모티콘 엔 부레옥잠, 갈대 등 다양한 식물이 산다.

곤히 수생식물을 감상하다 보면 호수에 비친 하늘에 비행기 비행기 이모티콘 가 빠르게 날아든다.

 

서서울호수공원은 하늘길에 있어 비행기가 가까이 지나간다.

 

신기한 것은 비행기 소음이 81 데시벨을 넘어가면 ‘소리분수’가 작동한다.

이때 시끄러웠던 비행기 소리는 아름다운 선율로 재탄생한다.

 

그림 같은 멋진 호숫가 옆에서 단풍과 함께 인생샷을 남겨보자!

 

 

 

서서울호수공원 사이트 바로가기

 

 

 

 

 

 

6. 종묘 옆 돌담길, 서순라길

 

서순라길의 뜻 

종묘를 순찰하던 '순라군'들이 머무는 순라청 서쪽에 위치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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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의 돌담길과 잘 어우러지는 가을 단풍은 궁을 더욱 빛내주는 존재다.

인사동, 익선동과도 매우 가깝지만, 그 존재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하지만 종로에서 예쁜 길을 찾아 발길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서순라길을 만나게 된다.

 

이 길은 봄에 피는 꽃들도 유명한데 벚꽃 꽃모양 이모티콘, 개나리, 목련 등이 우리를 설레게 했다.

 

제일 일찍 폈던 ‘목련나무’는 이제 색이 바래 다시 한번 서순라길을 가을빛으로 물들였다.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가을 단풍놀이. 나만 알고 싶은 이 길을 어서 방문해 보자!

 

 

 

 

 

글 마무리

 

수도권에도 아름다운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아직은 날이 덥지만 곧 10월이 되면 선선해지니 미리미리 좋은 곳 확인하셨다가 단풍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