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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봤

안산 부곡동 불가마 사우나 추천. 동네에 하나뿐인? 그러나 저렴한 세신비용에 재방문 가능!

by 가먹남 2025. 9. 1.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계절, 따뜻한 탕에 몸을 푹 담그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죠. 멀리 갈 필요 없이 집 근처에서 땀 빼고 피로 풀고 싶다면, 안산 부곡동 사우나부곡 불가마 사우나를 추천합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방문해 보고 느낀 모든 것을 아낌없이 풀어놓을게요. 부곡동 사우나를 찾고 계신다면, 이 글 하나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

 

 

 

 

 

 

목차

  • 부곡 사우나, 첫 만남: 위치와 이용 요금은?
  • 사우나와 목욕탕, 그 미묘한 차이: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 내부 시설 탐방: 100평 안에 담긴 완벽한 힐링 공간
  • 하이라이트! 세신 경험: 묵은 때와 함께 날아간 피로
  • 가성비는 어떨까? 11,000원의 가치를 논하다

부곡 사우나, 첫 만남: 위치와 이용 요금은?

부곡 사우나경기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533-1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으리으리한 건물은 아니지만, 동네 주민들에게는 익숙한 모습이죠.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사우나'라는 이름 때문에 찜질방만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곳은 찜질 시설과 목욕 시설을 모두 갖춘 복합 공간입니다. 그래서 부곡 사우나목욕탕이라고 불려도 전혀 어색하지 않죠.

 

 

 

 

 

어딜 가나 차들이 많으니 여기도 마찬가지죠. 

사우나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주차 자리도 전용 주차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오후 5시까지는 사우나 이용객용 주차장이라고 하네요.

아! 여기는 24시간이 아닙니다. 저녁 7시까지만 운영을 하니 참조해 주세요. 

더욱이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역시 동네 목욕탕 답습니다! 

 

 

 

 

이용 요금은 대인 11,000원, 소인 9,000원입니다. 찜질방에서 입는 가운은 2,000원을 추가로 내야 해요. 만 5세 이상 어린이는 대인 요금으로 계산하고, 성별에 맞는 탕으로 입장해야 하니,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숙지해 두면 좋겠죠.

 

사우나와 목욕탕, 그 미묘한 차이: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가끔 사우나와 목욕탕을 같은 곳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둘은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해당하는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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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있는 남탕으로 향했습니다. 층별 안내는 다음과 같습니다. 4층은 남탕, 3층은 찜질방, 2층은 여탕. 층이 나뉘어 있어서 이용객들이 헷갈릴 염려가 없겠죠. 엘리베이터 안에는 '매일 청소 및 환기 시간'이 적혀 있어, 위생에 신경 쓴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 시설 탐방: 100평 안에 담긴 완벽한 힐링 공간

 

문을 열고 들어선 부곡 사우나 내부는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탕에 딱 한 분만 계셔서 마치 저 혼자 전세를 낸 듯한 기분이었죠. 규모는 약 100평 정도로, 대형 찜질방처럼 으리으리하진 않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알찬 구성이었어요.

 

 

 

탕은 총 3개가 있었는데, 2개의 온탕과 열탕, 그리고 1개의 냉탕이 있었습니다. 열탕의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니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어요. 탕 옆에는 건식 사우나와 습식 사우나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었는데, 둘 다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샤워기는 10개 정도 있었고, 수압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하이라이트! 세신 경험: 묵은 때와 함께 날아간 피로

사실 몸만 담그고 나올 생각이었지만, 탕에 몸을 불리자마자 묵은 때들이 마구 불어나는 것을 보고 계획을 바꿀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많은 때를 그냥 지나칠 순 없죠! 때밀이의 성지답게 다양한 세신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세신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5년 현재 다른 곳보다 저렴합니다!)

 

세신 서비스 가격
때밀이 + 샴푸 20,000원
때밀이 + 간단 마사지 + 샴푸 30,000원
때밀이 + 등 마사지 + 샴푸 50,000원
때밀이 + 전신 마사지 + 샴푸 60,000원
등밀이 10,000원
각질(굳은살) 5,000원

 

*요금은 선불이며, 등 마사지는 30,000원입니다. 카드 결제 시 22,000원입니다.

 

 

 

저는 가장 기본인 2만 원짜리 '때밀이+샴푸'를 선택했습니다. 저를 담당해 주신 분은 연세 지긋한 아버지뻘 되시는 분이셨는데, 힘든 일을 묵묵히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시원하게 때를 밀어주시는데, '와, 이 맛에 목욕탕 오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죠.

 

때밀이 수건이 제 등과 어깨를 스쳐 지나갈 때마다, 마치 묵은 스트레스와 피로가 함께 벗겨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뽀득뽀득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고, 온몸의 세포들이 다시 살아나는 듯한 짜릿함이 느껴졌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 피부처럼 부드러워진 몸을 만져보니, 2만 원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그분의 노고에 감동하여 원래 가격보다 1만 원 더 많은 3만 원을 계좌로 입금해 드렸습니다.

 

깨끗하게 때를 밀고 나온 뒤, 냉탕에 들어가 차가운 물에 몸을 담갔습니다. 방금 전까지 뜨거웠던 몸이 순식간에 시원해지면서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죠. 냉탕 옆 선베드에 누워 잠시 눈을 감았습니다.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세상 모든 고민이 사라지는 듯한, 완벽한 힐링의 순간이었습니다.

 

가성비는 어떨까? 11,000원의 가치를 논하다

솔직히 11,000원이라는 가격은 동네 목욕탕치고는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깨끗하게 관리되는 시설, 알찬 구성의 탕과 사우나, 그리고 무엇보다 묵은 때를 시원하게 밀어주는 세신 서비스까지 생각하면 충분히 그 가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곡 사우나는 단순한 목욕탕이 아니라,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공간이었어요. 앞으로 안산 부곡동에서 찜질이나 목욕이 생각날 때, 저는 주저하지 않고 부곡 사우나를 다시 찾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찜질방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