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티앤지 펜션, 여긴 그냥 '펜션'이 아니라 '놀이터 온수풀 노래방 바베큐장'이 한 번에 터지는 곳!
가족, 친구, 단체 어디든 OK. 1박 2일이면 스트레스도 물놀이처럼 싹~ 날아간다. 실내에서 물놀이하기 좋은 가족 여행 펜션 강추 합니다!
1. 티앤지 펜션 위치 정보 안내
안산에 살면서 여기저기 다녀보고 있습니다. 대부도도 몇 번 다녀오기도 했고, 여러 숙박 업소도 다녀봤는데요.
와 여기는 정말 추천합니다.
특히 가족 여행에 아주 제격인데요.
1박 2일 다녀오면서 '다음에 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프라이빗하고 좋아서 가족여행에 제격입니다.
-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부흥로 241-61 티엔지 펜션
- T동과 G동, 두 개 동으로 구성
- 15인 이상 사용 가능
- 번호 : 0507-1356-5852
| 예약 | 링크 바로가기 |
위치는 대부도 안쪽으로 좀 들어가야 하는데요.
주변이 펜션들이 많은 곳이라, 여러 펜션 채 중에 하나였습니다.
여유 있는 주차공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휴양지는 당연히 주차 공간이 여유가 있어야 하겠죠?
넉넉하게 주차공간이 있어서 편리한 주차였습니다.
바로 앞에 주차를 해서 물건을 갖고 들어가기도 편리했네요.
오늘 하루 사용하기로 한 티앤지 펜션 중 T동의 전경입니다.
1~3층까지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일단 겉에서 봐서는 감이 잘 안 올 수도 있는데요. 안에 들어서자마자 놀랐습니다.
2. 객실과 넓은 공간
독채 풀빌라를 통으로 이용해 보셨나요? 저는 여기 와서 처음 활용해 보았는데요.
너무 좋습니다. 이런 느낌이 말 그대로 휴가이구나 하는 느낌이었어요.
사진 퍼레이드 갑니다.
1층 공간 사진
1층에는
- 온수풀
- 노래방 기기
- OTT 가능한 TV
- 작은 다트
- 윷놀이 세트
- 화장실 두 개
- 스탠드형 에어컨
- 냉장고
- 주방 식기
- 정수기
- 전자레인지
뭐 이거 저거 엄청 많습니다. 일일이 기록하기가 어려울 정도인데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냥 집'입니다.
내부에 있는 집기와 소파, 그리고 유아들을 위한 유아매트까지 구비가 되어 있어서요.
구비가 전체적으로 잘되어 있는 집이라고 보시면 돼요.
1층은 따로 방이 없고 거실과 주방입니다.
숙소는 2층으로 올라가야 있습니다.
그럼 2층으로 올라가 보죠.
2층 구조와 방
- 방 세 개. 침대방 1, 매트방 2
- 각 방마다 벽걸이 에어컨
- 복도 쪽 화장실 두 개
- 화장대 하나
- 오락기기 한대
- 발코니
2층은 숙소 전용입니다.
올라서자마자는 화장대와 오락기기가 보이는데요. 여기서도 간단하게 게임도 할 수 있고 좋았습니다.
방에 있는 침구류는 냄새가 없이 깨끗해서 좋았네요.
펜션이나 모텔 같은 곳에 가면 (심지어 호텔이라고 하는 곳에서도) 수건, 침구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굉장히 불쾌하거든요. 여기는 수건에 섬유유연제 향도 산뜻하고 침구류도 냄새 없이 깨끗하게 보관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어메니티는 따로 없기 때문에 칫솔과 면도기는 준비해야 합니다.
매우 만족한 부분 중에 하나였네요.
2층은 발코니 쪽으로도 나갈 수 있는데, 여기는 야경을 볼 때 좋을 듯하네요.
활용은 안 해봤습니다.
2층이 다가 아니라 3층도 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3층 전경
3층은 밖으로 나가는 옥상인데요.
사실 옥상에서도 폭죽이 가능하고, 펜션 앞마당에서도 가능하기는 한데요. 원래 이런 쪽에는 돈과 시간을 안 쓰는 가족들 타입이라서 구경만 했습니다.
3. 온수풀과 바베큐장 이용
여기 온 목적은? 온수풀
여기 온 가장 큰 목적성이죠! 개방감이 있는 실내 온수풀!
더욱이 온수풀이라서 아이들과 정말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물은 이미 도착시간에 맞춰서 딱 맞게 해 주셨습니다. 예약하고 오니까 이런 점들이 좋죠. 미리미리 물도 받아주시고요.
수질도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할 곳이라서 꼼꼼하게 물을 확인하셨네요.
요즘에 수영장 가면 과도한 소독과 락스로 인해서 아이들 피부트러블이 잘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여기는 그럴 걱정이 없을 듯해요.
온수풀에는 미끄럼틀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타기에 좋은 사이즈입니다. 성인도 물론 탈 수 있는데 아이들 용이니까 아이들만 타는 게 가장 좋겠죠?
저희는 7세 여아와 3세 여아와 함께 이용하였습니다.
미끄럼틀 보더니 아주 그냥...
밤 10시까지 탔습니다. (애들이 애들 체력이 아닙니다.)
수영하고 난 다음에는?
깔끔하게 세탁기도 있어서 세탁까지 마쳤습니다. 거기에 비상 상비약도 구비가 되어 있어서 마음 편히 놀 수 있었네요.
바비큐? 바비큐!
실내 바베큐장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3만 원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숯을 구매하였는데요. 시간이 되면 주인 분이 직접 숯에 불도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이날은 안 계셔서 직접 저희가 진행하였습니다. 토치와 부탄가스도 같이 주셔서 직접 진행하였습니다.
어렵지는 않았어요. 미리 예약할 때에 이야기해 두시면 도움을 주십니다.
소고기와 가리비, 소시지, 목살과 삼겹살...
뭐 이거 먹으러 온 게 어른들의 목적성. 아이들은 온수풀..
그런 거죠. 이 맛에 오는 거 아닙니까? 집에서는 숯을 못 피우니까, 그래도 여기 와서 기분 좀 냈네요.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안쪽 밥솥도 이용하여 밥을 했어요. 햇반 사 올까 하다가 그래도 여기서 밥 한 번 해 먹으면 맛있을 듯하니 해봤습니다.
4. 노래를 불러요.
집에 노래방 시스템이 되어 있어도 혼자 살지 않는 이상 민원이 들어오죠.
저희는 이날 저녁 10시까지 노래 불렀습니다. 아주 신나서 잘 불렀네요.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요. 여기는 독채풀빌라니 까요.
가족들끼리 와서 사이좋게 노래 부르는 것이 이거시 행복인가? 싶었네요.
에코도 잘 되어 있고, 음향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저는 스피커가 좀 작아서 잘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출력이 제법 좋습니다.
5. 주변 환경 및 부대시설
주변에는 GS25 편의점과 이마트 24 편의점이 있습니다.
필요한 물품들은 나가서 사면 되니까요. 편리했네요.
그것보다 트램펄린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제일 아쉬운 게 이거였네요.
아이들이 이용해야 하는데, 수영만 하느라고 활용은 못했습니다. 비도 오고 해서 젖어있으니 활용이 어려웠고요.
주의사항으로는 어른은 절대 금지라고 되어 있으니 지켜보는 정도로만 밖에서 살펴봐주셔야 합니다.
전체적인 총평
처음 가족들과 함께 대부도 펜션을 이용해 봤습니다.
처음이라서 좋은 것도 있었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 온수풀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정말 좋은 놀이장소이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정말 기분 좋게 다녀온 곳이었어요.
어른들에게 바베큐장은 또한 좋은 점이었는데요.
숯불도 잘 붙고, 특히 환기가 좋았습니다. 사진 속에는 없는데 양쪽으로 구성되어 있는 환기구는 숯불향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환기가 잘되었습니다. 옷에 베지 않을 정도니까요.
고기도 잘 먹었고, 음식도 잘 먹어서 기분 좋았네요.
처음 펜션을 이용하면 가격에 다소 멈칫할 수도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이라고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만한 편의시설과 프라이빗한 공간, 더욱이 온수풀과 바베큐장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이네요. 1박 2일 재미있게 놀다 오면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 어른들에게도 행복한 공간으로 생각이 될 듯합니다.
매년 와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돈도 많이 벌어야겠다는...)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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